신라 유적 발굴부터 전시까지…대학생들이 꾸린 특별전

박의래

2026-11-02 09:00:01

경주 쪽샘지구 발굴 성과 소개…내년 5월까지 동국대 WISE캠퍼스 박물관
'같이 발굴, 가치 전시' 포스터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함께 3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경주 동국대 WISE캠퍼스 박물관에서 특별전 '같이 발굴, 가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2025년 경주 쪽샘지구에서 진행한 공동발굴조사의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발굴 조사 전문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학생들이 유적 조사부터 유물 정리, 발굴 조사 보고서 작성까지 경험한 과정을 담았다. 학생들이 전시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과 해설까지 직접 맡았다.

전시에서는 경주 구황동 지석묘와 쪽샘지구 K170호 단독부장곽을 재현하고 신라 고분 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을 공개한다. 발굴에 참여한 학생들의 현장 사진과 작업복, 실습 수첩, 실측 도면 등도 유물과 함께 선보인다.

전시 개최를 기념해 공동발굴조사의 성과와 전시 준비 과정을 담은 도록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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