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해안도로 달린다…11월 7∼8일 자전거 축제
변지철
2026-10-16 09:43:19
| ▲ 가을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도심과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며 제주의 가을을 즐기는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11월 7∼8일 제주시민복지타운과 구좌해안도로 일원에서 '2026년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를 잇는 두 바퀴, 더 푸른 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자전거 이용자와 동호인,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된다.
첫날인 7일에는 오전 9시 20분 자전거 묘기 공연을 시작으로 안전교육과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최대 500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시민복지타운을 출발해 연삼로와 연북로 등 제주시 도심 6㎞ 구간을 달린다.
행사 시간에는 연삼로와 연북로 일부 차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8일에는 구좌체육관에서 성산읍 송난포구까지 구좌해안도로를 따라 왕복 52㎞를 달리는 '제주싸이클링' 행사가 열린다.
두 행사 모두 순위나 기록을 겨루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치경찰과 전문가들이 동행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시민복지타운에서는 이틀간 자전거 산업·제품 전시와 전기자전거·이색자전거 시승, 자전거 무상수리, 헬멧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만든 전기로 솜사탕과 비눗방울을 만들거나 장난감 자동차를 움직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7일에는 어린이 자전거 그림 그리기 대회와 자전거 음악공연, 외발자전거 공연,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와의 대담이 열린다.
8일에는 페달 없는 교육용 자전거를 활용한 어린이 자전거 경주와 '씽씽 자전거 동요제'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누리집(www.jejucycling.com)이나 현장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동요제는 온라인 사전 신청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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