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문해력 교육 연극 '점프X컷', 일반 관객 대상 초연
고미혜
2026-10-29 09:51:35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연극을 보면서 미디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 연극 '점프X컷'이 일반 관객들을 처음 만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자체 기획·개발한 '점프X컷'을 다음 달 7∼15일 서울 성수동의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정식 초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제작된 '점프X컷'은 새벽에 파쿠르 영상을 촬영하던 고등학생들이 폐지를 줍던 할머니와 부딪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접하는 정보는 누구의 시선과 선택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정보를 믿고 판단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지금까지는 일반 상연 대신 전국 학교나 지역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공연돼 왔다.
체험형과 관람형으로 나뉘는데, 체험형의 경우 미디어교육 전문 강사와 문화예술교육 전문강사가 참여해 학생들이 작품 속 인물과 사건을 탐구하고 직접 장면을 구성에 무대에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체험형은 전국 5개 학교에서, 전문 배우들의 공연 후 작품 해설과 토론이 이어지는 관람형 프로그램은 총 60개 학교와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번에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엔 극작가 오세혁과 연출가 강훈구,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가 참여하고, 9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는 배우 전진오 등이 출연한다.
만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지만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1만원을 받았다가 관람 확인 후 환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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