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만두축제 개막식 간소화…"시민이 주인공 되는 축제로"

류호준

2026-10-19 10:23:46

축사·개회사 등 공식 발언 생략…시민이 함께 축제 시작 알려
▲ 원주천 낙화놀이 예상 이미지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6 원주만두축제'의 공식 의전을 줄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개막식을 진행한다.

시는 개회사와 축사 등 기존 개막식에서 진행하던 공식 발언을 생략하고 내빈 소개도 간소화해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개막 선언 방식도 바뀐다.

주요 내빈이 무대에서 개막을 선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참석한 시민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마지막에는 원주천의 가을밤을 수놓을 '원주천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지에 담긴 소망을 나누고 불꽃이 원주천 위로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올해 원주 만두 축제는 오는 23∼25일 원주천 새벽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만두 먹거리와 정지선 셰프의 쿠킹 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구자열 시장은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은 시민이며 개막식 역시 시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관행적인 의전은 줄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늘려 개막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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