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만나는 한지…내달 교보문고서 특별전

박의래

2026-10-29 10:45:07

공진원, 5개 출판사와 한지도서 11종 선보여
'2026 한지도서 특별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26 한지도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학과지성사, 문학동네, 민음사, 비룡소, 창비 등 5개 출판사와 협업해 제작한 한지도서 11종을 선보인다. 소설과 시, 그림책,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책에 한지를 적용해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 도서는 최승자의 시집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박완서의 '쥬디 할머니', 안도현의 '연어',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 이수지의 그림책 '강이', 백석의 '백석시전집' 등이다.

공진원은 올해 출판사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지도서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지도서 6종을 처음 공개했으며, 이후 전국 서점과 출판사 유통망을 통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새로 제작한 5종을 포함해 11종을 전시·판매한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다음 달 25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2026 한지국제문화포럼'을 열고 한지의 현대적 활용과 유통·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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