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16일 개막…열흘간 보고 즐길거리 풍성

박병기

2026-10-15 10:57:37

▲ 지난해 보은대추축제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국 최대 대추 생산지로 꼽히는 충북 보은군이 마련하는 '2026 보은대추축제'가 16일부터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20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스므살의 대추, 건강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보고 즐길 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싱싱한 생대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과 홍보관, 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선보인 3종의 대추음료(대추곰곰, 넛라떼, 솔티카라멜)를 맛보는 건강카페도 운영된다.

중부권서 유일하게 열리는 '제17회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도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올해 축제장 내 대추가격은 30㎜ 2만5천원, 28㎜ 2만원, 26㎜ 1만5천원, 24㎜ 1만2천원으로 정해졌다.

또 지난해 농가마다 자율적으로 판매하던 특대형 대추도 올해는 36㎜ 4만원, 34㎜ 3만5천원, 32㎜ 3만원으로 가격을 정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쾌청한 날씨와 큰 일교차 등으로 달고 아삭거리는 대추가 풍작을 이뤘다"며 "제철 대추도 맞보고 풍요로운 농촌 여행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1천200여곳의 농가가 640㏊의 대추밭에서 한 해 2천500t 안팎의 대추를 생산하고, 이 중 절반은 말리지 않은 생대추로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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