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내달 신작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 개막
임순현
2026-10-28 11:07:49
소리꾼 박애리·정은혜 첫 마당놀이 출연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국립극장은 다음 달 27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신작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국립극장이 2018년 초연한 '춘풍이 온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무너진 가정을 일으키고 어리석은 남편 춘풍까지 변화시키는 춘풍처를 통해 고전 속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조명한다.
춘풍처 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박애리와 정은혜가 더블캐스팅 됐다. 국립창극단 출신인 두 사람이 국립극장 마당놀이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춘풍처를 돕는 오목 역은 소리꾼 김율희·김나니가, 춘풍 역은 국립창극단 단원 이광복과 소리꾼 추현종이 맡는다.
김성녀 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연극 '산을 옮기는 사람들'로 차범석희곡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가 각색과 드라마투르그(공연 전반에 걸쳐 연출가의 의도와 작품 해석을 전달하는 역할)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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