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 백자 가마터 3기 확인…2기는 길이 22m 이상
김광호
2026-11-02 11:25:31
(경기 광주=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조선백자 요지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인 퇴촌면 우산리 71-2 일원에서 조선 전기 대규모 백자 가마터 3기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2기는 길이가 22m 이상으로, 지금까지 광주 조선백자 요지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가마터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길이 22m 이상인 가마터 2기는 바닥 구조와 벽체 시설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어 조선 전기 백자 생산시설의 구조와 축조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발굴 조사는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시와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일반 시민에게 발굴 조사 현장과 주요 조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도자재단과 광주 조선백자 요지 보존·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가마터 50여 곳에 대한 발굴 조사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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