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원주천 재편 '성공'…시민 불편 줄이기 통했다
임보연
2026-10-26 14:07:42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가 주최하고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해 시민 중심으로 변화시킨 2026 원주만두축제가 흥행과 내실을 이끌며 성공리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25일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축제가 행사장을 원주천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통시장 연계와 방문객 편의를 강화한 운영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원일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축제 공간을 원주천으로 옮겨 도로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식에서는 개회사와 축사를 생략하고 시민들이 함께 개막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의식 행사를 간소화했다.
원주천에서는 낙화놀이를 선보여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는 QR코드와 무인단말기를 활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취식 공간도 확대했다.
원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 시청, 혁신도시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과 주차 불편을 줄이는 데도 나섰다.
전통시장 투어와 도장 찍기 여행, 영수증 연계 행사 등을 마련해 축제 방문객의 발길이 주변 시장과 상점가로 이어지도록 했다.
시는 통신사 방문객 자료와 카드 매출, QR 주문 자료, 항공촬영 등을 분석해 방문 규모와 경제효과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운영상 강점과 개선 과제를 찾아 다음 축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보탤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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