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지문화재단, 미얀마 사회적기업과 전통문화 교류 협력
임보연
2026-10-26 14:09:20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 한지문화재단이 미얀마 사회적기업 '아피예'(Ahphyay)와 전통문화 보존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아피예 설립자이자 이사인 데모나 쿠(DEMONA KHOO)의 18일간 연수를 마치고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원주 한지 수공예와 미얀마 전통 섬유를 연계한 공동 홍보와 판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교류 행사를 마련하고 온라인과 현장 판매망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6∼23일 원주한지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전통 한지의 이해와 이야기 구성,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마케팅, 문화예술교육 운영 등을 다뤘다.
한지공예 아카데미 운영과 전통 수공예품의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 지역 공방 연계 방안도 공유했다.
아피예는 미얀마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전통 섬유를 활용한 가방과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한지문화재단은 이번 협력이 미얀마 전통 수공예의 경쟁력 강화와 여성 장인의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희 한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원주 한지의 국제 교류를 넓히고 전통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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