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고고학적 시선으로 본 극동 루트…16일 경희대서 학술대회

김예나

2026-10-15 15:38:09

▲ 행사 안내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캠퍼스 문과대학에서 '유라시아 극동(極東) 루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회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학자들이 최근 학계에서 주목하는 극동 루트를 역사·고고학적으로 접근해 연구한 성과를 공유한다.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겸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장은 아무르강 하류 티르 영녕사(永寧寺)를 중심으로 아무르 실크로드와 그 의미를 설명한다.

생물 고고학을 연구해 온 홍종하 연구교수는 유라시아 생물유존체 분석센터(CEBR)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유라시아 극동 루트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해 멸망 이후 동북아시아 북부의 상황, 발해와 일본을 잇는 항로, 고려의 북방 진출 등을 주제로 연구한 중국과 일본 학자의 발표가 이어진다.

강인욱 교수는 같은 날 오후 5시 10분 중앙도서관 콘퍼런스룸에서 '유라시아 교류사로 읽는 한국 문화의 기원'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온돌, 김치, 소주, 마늘 등에 새겨진 문명 교류의 자취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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