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11월 4일 개막…체험 물량 20% 확대

임보연

2026-10-27 15:54:25

16일까지 13일간 김장체험…고랭지 사과·농특산물 판매도
2025년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배추농가 이병열씨가 풍작을 이룬 배추를 돌보는 모습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고추 다듬는 진부면 어르신들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9회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11월 4∼16일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올해 김장 체험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20% 늘리고 체험 공간과 먹거리 시설도 확대했다.

축제는 평창산 고랭지 배추와 무, 고추, 대파, 갓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방문객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반 김장 체험은 절임 배추 7㎏과 양념 3㎏을 합쳐 10㎏에 6만9천원이다.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배추를 이용하는 프리미엄 김장 체험은 10㎏에 7만9천원이다.

프리미엄 체험 물량은 지난해보다 약 45% 늘렸지만 지난 20일 예약 시작 당일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절임 총각무 5㎏과 양념 2㎏으로 구성된 총각김치 체험은 7만원이다.

축제장에서는 절임 배추와 양념뿐 아니라 비닐장갑과 앞치마, 포장용 비닐과 상자 등을 제공해 별도 준비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완성한 김치는 현장에서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올해는 평창군 사과연구회가 주관하는 고랭지 사과 특별 홍보전을 처음 마련한다.

지역 농가 20여곳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전과 대관령한우 특별판매대도 운영한다.

먹거리 공간은 김장 체험장과 분리하고 작업대 20개를 추가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수육과 도토리묵, 대관령한우 곰탕 육수와 오대산 전통 갓을 활용한 만둣국 등 지역 먹거리도 선보인다.

지난해 축제에는 약 8만명이 방문했으며 축제위원회는 김장 체험과 오대산·대관령 관광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함께 받는다.

사전 예약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고 예약 없이 방문해도 현장에서 대기 후 체험할 수 있으며, 택배는 매일 오후 4시 30분까지 1상자당 20㎏까지 접수한다.

금∼일요일 접수된 택배는 진부농협 저온저장고에 보관한 뒤 월요일 발송한다.

평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김장 체험비를 결제할 수 있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축제 이용에 활용할 수 있다.

장동식 축제위원장은 27일 "가족과 함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평창의 농산물과 늦가을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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