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민속박물관·창녕박물관 '보부상:지역을 잇다' 공동 전시
장영은
2026-10-16 16:04:07
| ▲ '보부상:지역을 잇다' 전시 [울주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보부상:지역을 잇다' 전시 [울주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보부상:지역을 잇다' 전시 [울주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민속박물관은 창녕박물관과 공동기획한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의 전시 '보부상:지역을 잇다'를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엄 이음'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전시와 관광·지역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우수 전시의 지역 순회 개최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보부상과 오일장을 주제로 창녕박물관과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두 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민속유물과 함께 오는 11월 29일까지 창녕상무사 유품 일부를 대여 및 공개, 보부상 집단인 상무사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또 보부상 주 무대였던 오일장을 컨셉으로 다양한 체험도 운영된다.
더불어 전시와 연계한 활동지 등 프로그램을 연계, 전시 이해도를 한층 높인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유산, 전통시장을 연계해 박물관 관람을 지역 체험형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관광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는 17일은 '언양장 나들이', 18일에는 '남창장 나들이', 31일에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저잣거리, 보부상을 따라가다'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울주민속박물관 관계자는 "뮤지엄 이음 사업은 단순히 박물관 전시물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지역, 전시와 지역 관광(전통시장 및 문화유산)을 하나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 오일장은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만나 교류하는 공간이었으며, 그 연결 중심에는 보부상들이 있었다"며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보부상 발걸음을 따라 지역과 지역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교류하고, 나아가 서로 다른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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