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다빈나오, 내달 6일 베덴서 공연…현지 장애예술인 공동창작다빈나오 프랑스 공연 [극단 다빈나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극단 다빈나오는 다음 달 6일 프랑스 베덴의 로트르센(L'Autre-Scene)에서 소리극 '옥이'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포용예술 축제인 '이마고(IMAGO) 페스티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프랑스 지역보건청의 지원을 받았다.
극작가 이보람이 쓰고 김지원이 연출을 맡은 '옥이'는 한국의 전통 설화 '바리데기'를 모티프로 차용해 시각장애인 옥이의 삶을 창작 국악 연주와 노래, 우리 소리로 그려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도록 만든 소리극이다. 배우 전인옥 등이 출연하며 정은혜 등이 수어 통역을 맡는다.
공연 전에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프랑스 장애 예술인들이 다빈나오와 함께 움직임·소리·감각을 아우르는 새로운 연극 언어를 공동으로 만들어 이를 공연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어와 프랑스어(순차통역) 대사, 양국의 수어, 음성 해설 등을 통해 배리어 프리(무장애)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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