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인근 해역에서 강태공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2/yna1065624916274417_407.jpg)
![2분기 태안 생활인구 추이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2/yna1065624916274417_463.jpg)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올해 5월 체류인구(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체류)가 84만4천739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태안군 등록인구 6만1천340명의 13.8배에 달하는 규모로, 정부가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 통계를 산정하기 시작한 2024년 이래 월간 최대치이다.
이로써 태안군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2위를 확고히 지켰다.
군은 4월 25일 개막한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5월 24일까지 이어지면서 봄 나들이객의 발길을 단숨에 사로잡은 데다 붉은 서해 낙조와 울창한 천리포수목원, 봄철 대물을 낚는 바다낚시, 만리포니아로 불리는 서핑 명소, 솔숲 캠핑장과 오션뷰 골프장 등이 결합해 지친 이들에게 최고의 치유 공간을 선사한 것으로 풀이했다.
군은 스마트폰 정보무늬(QR) 하나로 발급받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각종 관광지와 서비스업소에서 10∼2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이전인 5월에 역대 최다인 84만 명이 태안을 선택한 것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힐링 콘텐츠, 그리고 여행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하며 "단순한 당일치기 나들이를 넘어 오래 머물며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해양 관광 콘텐츠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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