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만에 돌아온 얼굴, 횡성 '상동리 석불좌상'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4/1793754303_yna1065624916277156_678.jpg)
![횡성 상동리 석불좌상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4/1793754303_yna1065624916277156_569.jpg)
![상동리 석불좌상 불두 과거와 현재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4/1793754303_yna1065624916277156_479.jpg)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1989년 도난당한 강원특별자치도 유형유산 '횡성 상동리 석불좌상'의 불두가 37년 만에 횡성으로 돌아왔다.
횡성군은 소장자의 무상 반환과 전문가 조사, 국가유산청 확인을 거쳐 해당 불두가 석불좌상의 결손 부재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상동리 석불좌상은 공근면 상동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 불상으로 1971년 유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불상의 머리 부분인 불두는 1989년 도난당한 뒤 오랫동안 행방을 알 수 없었다.
불두의 소재는 국가유산청의 '도난 국가유산 정보 목록'을 본 한 갤러리 운영자의 제보로 확인됐다.
군은 여러 차례 전문가 조사를 거쳐 동일 부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확보하고 소장자와 반환을 협의했다.
소장자는 대가 없이 돌려주겠다는 뜻을 밝혔고 군은 지난 6월 불두를 인수했다.
이어 9월 국가유산청 현장 조사에서 도난당한 상동리 석불좌상의 불두로 최종 확인돼 도난 공고도 해제됐다.
군은 현재 설치된 임의 복원 불두를 제거한 뒤 전문가 자문과 행정절차를 거쳐 반환된 불두를 본래 위치에 복원할 계획이다.
방범 시설 구축 등 훼손과 재 도난을 막기 위한 중장기 보존·관리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37년 만에 돌아온 불두가 본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복원과 보존·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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