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FX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026/1792977311_yna1065624916266753_9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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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김장훈이 26일 서해 격렬비열도에서 열려던 첫 대중음악 공연이 기상 악화로 불발됐다고 소속사 FX솔루션이 밝혔다.
소속사는 "김장훈이 이날 오전 충남 태안군 북격렬비도 등대 인근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었지만, 현지 기상 및 해상 여건으로 입도가 어려워지면서 공연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속한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서격렬비도는 한국 서쪽 영해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점으로, 전략적·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서해의 독도'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과거 외국 자본의 매입 시도가 알려져 해양 영토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김장훈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서쪽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해왔다. 그는 밴드 한국사람과 함께 북격렬비도에 직접 상륙해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공식 유튜브와 충남TV 유튜브 등을 통한 생중계도 계획했다.
그는 다음 달 이 공연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그동안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노력한 것처럼, 이제는 서해의 격렬비열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섬들의 가치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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