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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유배길 569년 만에 재현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59회 단종문화제 첫날인 지난 4월 24일 영월군 청령포에서 조선 제6대 임금이자 비운의 왕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채 나룻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가는 569년 전 단종유배길 행사가 재현됐다. 2026.4.24 jle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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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 청령포 단종유배길 재현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영월군은 오는 31일 '2026년 단종유배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한반도면 광전리에서 출발해 배일치재와 옥녀봉, 선돌 강변길을 거쳐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까지 약 15㎞ 구간을 걷는다.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영월스포츠파크 제2주차장에서 참가자 등록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안내를 받은 뒤 출발지로 이동해 걷기에 나선다.
청령포 도착 후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집결지로 돌아가거나 운탄고도 1길을 따라 걷기를 이어갈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영월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보행로 제초 작업과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이정표 추가 설치 등 걷기 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단종유배길을 직접 걸으며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가을 영월의 풍경과 단종유배길에 담긴 의미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영월군은 지난 4월 24일 제59회 단종문화제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이 나룻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가는 569년 전 유배 장면을 재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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