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전경 [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2/yna1065624916274631_555_thum.jpg)
(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두 마리 소가 함께 쟁기를 끌며 밭을 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보고 체험하는 행사가 강원 홍천에서 열린다.
홍천군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화촌면 구성포리 686번지 일원에서 도 지정 무형유산 '홍천 겨리 농경문화' 공개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와 홍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홍천 겨리 농경 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다음 세대로 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천 겨리 농경문화는 두 마리 소가 함께 쟁기를 끌어 논밭을 가는 농경 방식과 소 모는 소리, 농기구, 공동체 문화 등을 아우른다.
농기계가 널리 보급되기 전 강원 중북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으며 2021년 5월 홍천군 최초로 도 지정 무형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 1년간 전수 활동을 통해 기량을 쌓은 전수 장학생 7명과 젊은 농부 3명이 참여해 겨리 소 밭갈이와 소 모는 소리를 선보인다.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홍천농업고 학생 20여명과 육군 11사단 장병 40여명도 행사에 참여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군은 공개 행사와 시연·체험 등을 통해 겨리 농경문화를 알리고 전승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전수 장학생과 젊은 농부를 비롯한 다음 세대가 전승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통 농경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K-VIBE.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redistribution are prohibi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