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단원구에 있는 자이언 국제 상호문화 대안학교를 소개합니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온 고려인 자녀들은 한국에 오면 나이에 맞춰 곧바로 해당 학년에 배정됩니다. 한국어가 서툰 상태로 일반 수업에 들어가다 보니 학습 흥미를 잃고 학교를 거부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학교는 수준별 수업과 함께 현지에서 교사로 일했던 고려인 동포 선생님들이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 범죄 예방, 자원순환 같은 시민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고려인 음식을 이웃 주민들과 나누며 지역사회와도 교류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운영하는 이주민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최혁수 대표가 강조하는 방향은 '상호문화'. 한국 문화에 일방적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기사보기 : https://www.yna.co.kr/view/MYH20261026009400371?input=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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