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4코스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6/yna1065624916280068_891_thum.jpg)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해파랑길 44코스를 활용한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7 코리아둘레길 하이라이트 구간 활성화 사업' 사전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군은 '양양 연어 로드'를 주제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남대천 하구와 낙산대교, 조산 해변을 거쳐 낙산해변으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44코스 일부 구간을 특화 관광 구간으로 조성한다.
오산리와 남대천, 낙산해변, 일출 해변 맨발 걷기 등 4개 맞춤형 걷기 코스를 운영한다.
각 코스는 60∼90분이 소요되는 원점회귀형으로 구성해 관광객들이 취향과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낮에는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불꽃놀이와 공연, 비치마켓 등 야간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주변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파랑길을 단순히 걷고 지나가는 코스에서 벗어나 자연경관과 문화, 먹거리, 숙박, 체험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사업계획 고도화 컨설팅을 거쳐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보완한다.
김정중 군수는 "양양 연어 로드를 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관광객의 체류 확대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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