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3/yna1065624916276027_203.jpg)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광주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의 '화목가마 불지피기 페스티벌'이 14일 오전부터 강진 청자촌공동전시판매장과 화목가마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 화목가마에 장작을 넣고, 손으로 흙을 빚고, 따뜻한 불 곁에서 공연을 즐기는 가족 참여형 행사다.
아이들에게는 청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배움의 시간을, 어른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쉬어가는 가을 나들이와 심신을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의 중심은 전통 방식으로 청자를 굽는 화목가마 불지피기다.
민간 도예작가와 도예 동호회, 관요, 입주작가 등이 작품 소성에 참여하며 방문객들도 직접 장작을 넣어보는 체험을 통해 전통 고려청자 제작 과정에 함께할 수 있다.
청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 행사도 한다.
관요 청자는 전 품목 30%, 일부 B급 청자는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민간 도예업체들도 업체별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에 참여하며, 청자 현장경매를 통해 개성 있는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가족이 참여하는 '돌리고 새기고 반값청자체험'에서는 물레로 형태를 만들거나 청자에 문양을 조각하며 나만의 작품을 반값으로 만들어볼 수 있고, 청자 열쇠고리 만들기와 한지 조명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3일 "눈으로 감상하던 청자를 직접 만지고 즐기는 경험으로 연결하고, 지역 도예작가와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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