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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로 만든 실크등 터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오는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결정을 앞둔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등재를 위해 정부가 고삐를 죄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은 문체부와 국가유산청 등을 상대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지의 유네스코 등재와 전주를 중심축으로 한 체계적인 산업 발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은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12월 열릴 제2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판가름 난다.
김 의원은 "최종 심사를 두 달 앞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가유산청은 세계인이 한지의 우수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지 산업의 전승과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국내외 한지 관련 기록물의 체계적인 수집·보존·복원과 과학적 연구를 총괄할 '한지 기록원'을 전주에 건립해야 한다"며 "한지 산업의 중심지이자 역사적 정통성을 갖춘 전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지가 국산 원료를 바탕으로 생산되는 기반을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실제 농가 소득 증대로 직결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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