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추모식 [함평군 제공]](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030/yna1065624916272924_759_thum.jpg)
(함평=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 함평군은 30일 월야면 달맞이공원에서 제34회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식을 거행했다.
사단법인 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군경에 의해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를 통해 총 7건의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이 이뤄졌다.
추모식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추모식은 정근욱 유족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김선행 총무의 축문 낭독, 내빈 헌화, 유족 헌주 순으로 이어졌다.
유족회가 준비한 학살 현장 생존자 28명의 영상 증언을 약 40분간 상영하며 당시의 아픔도 공유했다.
함평군과 유족회는 희생자들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 정당한 배·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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