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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연합뉴스 자료사진] |
'노후' 순천만 용산전망대 폐쇄…철거 후 재건축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순천만 용산전망대를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용산전망대는 2010년 지상 2층 목구조 형식으로 설치됐으며 우리나라 최대 갈대군락지인 순천만 습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시가 최근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 점검을 의뢰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D등급은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시는 시설물 부식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폐쇄를 결정했다. 전면 철거하고 재건축할 계획이다.
용산전망대를 대신해 용산전망대 450m 후방에 위치한 보조전망대까지는 진입할 수 있게 해 순천만 습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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