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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개관식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밀양 여행의 시작점…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개관
여행자 라운지·미디어아트 영상관·포토존·다목적 공간 등 구성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을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가 17일 문을 열었다.
이날 밀양시 내이동 해천상상루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천상상루는 총사업비 124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환대 공간으로 밀양을 찾은 여행객이 휴식을 취하며 지역 관광 안내를 받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행자 라운지다.
2·3층은 지역 명소와 미래를 담은 미디어아트 영상관, 포토존과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시설 인근에는 국보로 지정 예고된 영남루가 있다.
또 밀양읍성을 연결하는 상징성을 가진 관광자원이자 근현대사 유적인 항일독립운동 영웅 생가터, 전통시장, 옛 대학로 상권 등 생동감 넘쳤던 지역문화를 품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박일호 시장은 "해천상상루는 도심 내 쉼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와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다"며 "'밀양 여행의 시작은 해천상상루에서!'라는 슬로건처럼 해천상상루가 여행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관광 분야 전문 공공기관인 재단법인 밀양문화관광재단에 위탁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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