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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청춘양구 배꼽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
양구군, 배꼽축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축제장 2시간 이상 체류·식당 이용 시 최대 70만원 지급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는 양구군 3대 축제인 곰취·배꼽·시래기사과축제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총 4천여만원을 지급했다.
지원 조건은 축제장 안내소에서 확인서에 서명한 뒤 단체 사진 촬영, 축제장 내 2시간 이상 체류, 지역 또는 축제장 내 음식점에서 1명당 1만원 이상 사용, 유료 관광지 방문 등이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에는 버스 1대당 관광객 25∼35명인 경우 50만원, 36명∼45명이면 70만원을 지원된다.
다만 양구지역 거주자와 여행사 관계자, 공공기관의 재정지원을 받는 경우, 초청에 의한 행사 참여, 관광 목적이 아닌 경우 등은 지급하지 않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단체관광 계획서, 방문계획 일정표, 여행업 등록증 등을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축제 개최 3일 전인 27일까지 양구군청 관광문화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지원 기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된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에도 똑같이 적용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16일 "이번 사업으로 관광객들이 양구군의 매력을 가득 느끼고 이후에도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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