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영화제, 28일 부산 영화의전당서 개막

민영규 / 2022-07-19 08:17:17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작년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식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해양영화제, 28일 부산 영화의전당서 개막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2022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다, 그 풍요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19개국의 해양 영화 29편을 상영한다.

개막식 진행은 배우 김소이가 맡기로 했다.

개막작은 세계적인 수중전문 촬영가인 하워드홀의 'Soul of the Ocean: 풍요의 바다'로 필리핀, 미국 캘리포니아, 멕시코 등의 해안에서 촬영한 경이로운 해양 생물 영상을 담았다.

또 폴란드 선원 11명이 작은 요트를 타고 남극으로 향하는 놀라운 항해기를 담은 영화 '셀마: 지구의 끝, 극점을 찾아'를 상영한다. 이 작품의 감독 마체 야브온스키는 부산을 찾아와 관객을 만난다.

강제규 감독과 함께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국제해양영화제 공모전 최종 선정 작품인 이혁 감독의 '갯벌'을 최초 공개하고, 해양 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 관람료는 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해양영화제 홈페이지(www.kioff.kr)를 참고하면 된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