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스포츠(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시범경기 타율 0…)

하남직 / 2022-03-23 08:47:54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김하성, 3루 도루 (굿이어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 2회초 3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고침] 스포츠(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시범경기 타율 0…)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시범경기 타율 0.500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시즌 초 주전 유격수로 뛸 가능성을 키웠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다. 올해 첫 도루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올해 출전한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시범경기 성적은 6타수 3안타(타율 0.500) 1타점이다.

2회초 상대 우완 선발 잭 플리색과 맞선 김하성은 왼쪽 파울 폴을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친 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플리색의 1루 견제 실책 때 2루에 도달한 김하성은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후속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김하성이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 트리스턴 매켄지에게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에 1-6으로 패해 시범경기 4연패 늪에 빠졌다.

하지만, 김하성의 발걸음은 가볍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는 왼쪽 손목 골절로 3개월간 뛸 수 없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올 때까지 유격수 자리를 채울 후보 1순위로 김하성을 꼽았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며 '주전 유격수의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Most Popular

K-POP

K-DRAMA&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