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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투어패스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용인투어패스' 20일 출시…지역 관광명소 최대 49% 할인
한택식물원·한국민속촌 관람부터 짚라인용인 이용까지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경기 용인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이 출시된다.
용인시는 관내 관광명소를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를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어패스는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태안투어패스, 충북 힐링투어패스, 강릉투어패스, 속초투어패스 등 일부 지자체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용인투어패스는 기본권 1종, 패키지권 3종, 단품권 2종 등 6종으로 구성됐다.
기본권은 한택식물원, 한국등잔박물관, 안젤리미술관, 한국미술관 등 4곳을 3일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4곳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2만3천원이나,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49% 할인된 1만1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권 3종은 기본권에 각각 한국민속촌, 대아농원(다육식물 체험), 백암도예(도예체험) 등 3곳을 방문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22∼40% 저렴하다.
2일간 유효한 단품권은 한국민속촌과 짚라인용인 이용권, 한국민속촌과 플라이스테이션 코리아 이용권 등 2종으로, 24∼35%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해 1회씩 체험 프로그램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더숨포레스트, 예직한옥체험마을, 한옥에서의하루 예랑, 양지파인리조트 등 유명 숙박업소와 청룡, 커피품은곰 등 맛집 20여곳은 투어패스 소지자에게 3∼10% 할인 혜택을 주거나 무료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용인투어패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사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내려받으면 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뮤지엄그라운드, 벗이미술관, 용인곤충테마파크, 예아리박물관 등 4곳에서도 투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운영자 측과 협의 중이다.
아울러 투어패스 출시일에 맞춰 선착순 200매를 최대 57% 특별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투어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온라인 판매처를 늘리고 참여 관광시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투어패스가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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