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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개관…도서관·영화관 갖춰
(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도서관과 영화관을 갖춘 충북 보은군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30일 개관했다.
군은 이날 정상혁 군수, 구상회 군의회 의장, 연규영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연면적 2천2㎡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분수, 물놀이장,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건립에는 98억2천만원이 투입됐다.
지하에는 1만5천여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서고, 1층에는 어린이, 실버·장애인 자료실과 91석의 영화관,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다목적실, 3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야외 휴게공간이 있다.
유아·어린이 도서 1천811권과 점자도서 20종 82권, 보은 출신의 실경산수화 개척자인 고 이열모 화백이 평생 소장한 미술 관련 도서 446권 등 1만954권이 진열됐다.
영화관은 씨네큐가 위탁받아 운영하는데, 매주 수∼일요일 2개 상영관에서 하루 3차례씩 영화가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영화 6천원, 입체영화 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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