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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아지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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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데미가 주목한 배우 윤여정의 영화 '미나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영화 '미나리'가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톱5에 다시 진입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미나리'는 5천여 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94만 4천여 명이다. 사진은 이날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예매하는 시민. 2021.4.27 jin90@yna.co.kr |
[주말극장가] '비와 당신의 이야기' 1위 출발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 상위권 재진입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강하늘과 천우희가 주연한 청춘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미나리'는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 이후 다시 5위권 안으로 올라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지난 28일 개봉 첫날 2만9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4.4%), 이튿날 2만1천여명(25.1%)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는 어린 시절 친구에게 무작정 편지를 보내는 삼수생 영호(강하늘)와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며 아픈 언니 대신 영호에게 답장을 쓰는 소희(천우희)의 이야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한 '더 스파이'가 같은 날 개봉해 2만1천여명(18.5%), 1만4천여명(16.4%)의 관객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였던 서예지와 김강우 주연의 '내일의 기억'은 3위로 밀려났다.
10위권에 머물러 있던 영화 '미나리'는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을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5위권 이내로 재진입했다.
여우조연상을 받은 26일에는 4위, 이튿날에는 2위까지 올랐다가 신작 개봉과 함께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3일 이후 누적 관객은 97만3천여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가고 있다.
순위권 밖이던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튿날 6위까지 올랐고, 이후 10위권 내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19.2%로 1위, '더 스파이'가 15.4%로 2위다. '미나리'는 7.9%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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