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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팔봉산 감자 축제'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산 '팔봉산 감자 축제' 25∼26일 열려…3년 만에 재개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25∼26일 팔봉면 양길리 주차장 일대에서 '제21회 팔봉산 감자 축제'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취소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축제에서는 이 지역 특산품인 팔봉산 감자 캐기, 감자 길게 깎기·오래 들기·무게 달기 등 기네스 도전,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노래자랑, 가수·댄스공연 등이 진행된다.
1인당 8천∼1만4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5㎏과 10㎏ 단위로 씨알 굵은 감자를 직접 캐갈 수 있다.
개인은 당일 현장 접수, 단체는 전화(☎ 041-660-3793) 예약을 받는다.
무료시식 코너와 감자 품종전시관, 먹거리장터, 감자 외 지역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팔봉산 감자는 오염되지 않은 사질토양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맛 좋은 감자도 직접 캐가는 체험을 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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