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메이드 인 부산' 지원작 2편 선정

이종민 / 2022-04-28 0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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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에서 온 편지' 촬영 현장 [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영상위 '메이드 인 부산' 지원작 2편 선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장편 영화에 제작비를 지원하는 '메이드 인 부산' 프로그램의 올해 지원작에 2편이 선정됐다.

부산영상위원회는 2022 메이드 인 부산 지원작에 '보이 인 더 풀'(감독 류연수), '엄마의 왕국'(감독 이상학) 두 작품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이 인 더 풀'은 성장 요소가 잘 어우러진 멜로 장르 영화다.

'엄마의 왕국'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어머니로부터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된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메이드 인 부산'은 부산영상위원회와 한국영화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을 소재·배경으로 하는 장편 작품에 부산시가 제작비를 지원하고, 부산 배우, 스태프 등 인력을 고용할 경우 추가 제작비가 지원된다.

올해 이 사업 신청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과정 16기 연구생 작품 5편이 응모했다.

이 중 부산 로케이션 촬영의 타당성과 용이성, 예산 추가 지원 합리성 등 지원 기준에 적합한 두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된 지원작 '교토에서 온 편지'(감독 김민주)는 전체 촬영 분량 중 90% 이상을 부산에서 촬영(스태프·조단역은 50% 이상)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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