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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 남부권 개발을 위한 민간 투자 협약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릉 남부권 금진·심곡 관광단지 조성 속도…주민설명회 개최
2028년까지 1조5천억 투자…체류형·친환경 관광단지 개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금진·심곡리 일원에 개발 예정인 대규모 복합관광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릉시는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8일 호텔 탑스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에게 사격장 이전 및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추진현황 및 계획,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복합관광단지는 2028년까지 금진리 산1 일원의 기존 사격장 부지 등 금진·심곡리 일원 276만㎡에 약 1조5천억 원을 투자해 강릉 해양관광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체류형·친환경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바다 공연장, 에코돔 식물원과 레이크가든·야외 키즈파크 등을 포함한 네이처파크와 세계적 브랜드의 골프·리조트·호텔 등 강릉을 대표하는 체류형·친환경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강릉엘앤디 주식회사는 태영건설컨소시엄에서 태영건설을 대표 출자자로 해 출자금 500억 원 규모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광단지 조성 시 고용 창출, 지역농수산물 우선 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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