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용가자미 생산 어항 울산 방어진…가자미 캐릭터 개발

김근주 / 2021-02-1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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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용품 적용, 캐릭터 모양 빵틀로 먹거리 판매 등 홍보에 활용
▲ 방어진 용가자미 캐릭터 [울산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최대 용가자미 생산 어항 울산 방어진…가자미 캐릭터 개발

포장 용품 적용, 캐릭터 모양 빵틀로 먹거리 판매 등 홍보에 활용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역 특산물인 용가자미를 활용한 캐릭터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동구는 방어진항이 전국 최대 용가자미 생산 어항이다.

우리나라 국가 어항 중 위판장 면적이 가장 넓은데도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캐릭터는 몸을 뒤집었을 때 눈이 보이는 용가자미 특징을 살리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제작됐다.

동구는 방어진항에서 건어물 등을 판매할 때 이 캐릭터를 포장 용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방어진 용가자미 캐릭터 모양의 빵틀을 제작해 먹거리를 판매하고 현재 추진 중인 방어진항 관광 거점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울산수협 방어진위판장에 따르면 방어진항에서 잡히는 가자미 중 90%가 용가자미다.

2019년 2천907t(126억원), 지난해 3천297t(143억원)이 거래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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