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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매·주홍 동락전 [하주홍 작가 제공] |
심연 좌영매, 포일 하주홍 작가 '결혼 40주년 특별전'
3월 19∼24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결혼 40주년을 맞은 부부의 특별한 전시 '영매·주홍 동락전'(永梅·周弘 同樂展)이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심연'이라는 호를 가진 좌영매 작가는 서예모임 '동신묵연회'를 이끄는 회장이며, '포일'이라는 호를 가진 하주홍 작가는 수십 년 기자 생활을 마친 뒤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서예'라는 공통된 취미로 '일심동체'가 됐다.
함께라서 즐거운 이번 특별전은 2년여 기간 준비 끝에 성사될 수 있었다.
올해 70세를 맞는 하 작가는 "나의 70살, 그리고 결혼 40주년을 핑계 삼아 뜻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겠다고 감히 만용을 부려보았다"며 "부족함이 많지만 '사람과 글씨가 함께 성숙해 간다'라는 인서구로(人書俱老)의 말처럼 세월을 탓하지 않고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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