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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 위기 관광업체에 특별융자 지원…1천억원 규모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23일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지원 사항을 공고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특별융자 지원 내용을 보면 여행업, 관광편의 시설업, 유원시설업 등의 경영안정 자금 800억원, 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 개·보수 자금 200억원이다.
도는 융자 추천액 대출 실행으로 발생한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출 금리의 경우 0.87%로 확정됐다.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관광업체는 '기금융자자시스템 기업사용자'(http://210.103.63.210)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지원센터(☎ 064-740-6095∼7, 710-3344)로 하면 된다.
김승배 관광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업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례 개정 등으로 담보 능력이 없는 영세 관광사업체도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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