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고택 밤풍경 즐긴다…창원의집 야간 개장

김선경 / 2022-04-16 09:52:00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4월·5월·9월·10월 말 진행…민속놀이·공연 관람도 가능
▲ 창원의집 야간 개장 [창원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심 속 고택 밤풍경 즐긴다…창원의집 야간 개장

4월·5월·9월·10월 말 진행…민속놀이·공연 관람도 가능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문화재단은 의창구 '창원의집'을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야간 개장 시기는 오는 26일∼30일, 5월 24일∼28일, 9월 27일∼10월 1일, 10월 25일∼29일이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야간 개장 중에는 윷놀이, 투호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4월 29일·30일, 5월 27일·28일에는 공연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문의는 재단(☎055-714-7642∼4)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창원의집 안에 있는 퇴은정 정자 아래에서 바람결에 흔들리는 대나무 산책길을 걸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 200년 전 건립된 창원의집은 퇴은 안두철 선생이 거주하던 곳이다.

공업단지와 신도시 개발로 사라져가는 고유의 한옥을 보존하고,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되새기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