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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국연극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연극협회 새 이사장에 손정우 연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극단 유목민 손정우 대표가 제2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2월 말까지 4년이다.
손 이사장은 혜화동1번지 2기 동인, 극단 유목민 대표,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교수, 제3기 한일문화교류위원회 위원, 서울연극폭탄 예술감독,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손 이사장은 "연극이 코로나19를 딛고 소망과 행복을 주는 예술로 사랑받기 위해 나아가겠다. 먼 훗날 연극 후배들이 저와 대의원 여러분들이 만든 4년을 추억할 때 자랑스럽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사업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한 협회 재정 확충, 민간극장 재정립 및 국공립 수준 격상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보호관 제도의 효율적인 활용과 공조 추진, 연극인 권리침해예방센터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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