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8강 1차전 침묵한 손흥민, 현지서 혹평…5∼6점대 평점

이의진 / 2025-04-11 0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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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UEL 8강 1차전 침묵한 손흥민, 현지서 혹평…5∼6점대 평점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안방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침묵한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매체로부터 5∼6점대의 아쉬운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L 8강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1차전 선발로 출격해 후반 35분 마티스 텔과 교체될 때까지 80분을 뛰었다.

하지만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에서 전매특허인 시원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였으나 골키퍼 카우앙 산투스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2회, 크로스 3회 등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침묵한 토트넘은 슈팅 10개를 퍼부었으나 1골에 그쳤다.

킥오프 6분 만에 위고 에키티케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26분 페드로 포로의 만회 골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매겼다. 평점 4를 받은 공격수 브레넌 존슨 다음으로 저조한 평가다.

풋볼런던은 "후반 초반 감아차기 슈팅으로 카우앙 산토스가 몸을 날려 선방하게 유도했으나 정말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날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6의 평점을 줬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려면 2차전에서는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해야 한다. 두 팀의 8강 2차전은 오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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