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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교육청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사진전 전시작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주교육청,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 사진전
교육박물관서 4월 17일까지 권철 작가 사진 90여점 전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일본 군국주의를 고발하는 사진전을 연다.
제주도교육청은 역사와 평화·인권 의식을 함양하는 사진 전시회 '기억!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을 잇는 평화·인권교육 일본 군국주의 고발 기획 사진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한센병 회복자, 한류, 야스쿠니 신사, 재일 조선인 등을 주로 피사체로 담아온 권철 작가의 사진 90여 점을 선보인다.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야스쿠니 신사와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과 오염수 방류 등을 고발하는 사진과 강제 철거에 맞선 우토로 마을 재일 조선인 관련 사진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학교 현장에서도 진행된다. 교육청은 오는 9∼10월 신청 학교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시와 교원 대상 '군국주의 사례를 통한 평화·인권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관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민족이 겪은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비극이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 소통과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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