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측구 하나시티즌, 2025년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 위탁 운영

양영석 / 2022-01-03 10: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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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에서 24억원 예산 지원…"주민·축구팬 즐기는 공간으로"
▲ 대전월드컵경기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측구 하나시티즌, 2025년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 위탁 운영

올해 시에서 24억원 예산 지원…"주민·축구팬 즐기는 공간으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과 스포츠시설 관리 위탁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시티즌은 2025년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덕암축구센터를 직접 운영하게 됐다.

시는 올해 시설 관리에 필요한 40억원 중 경기장 입장료 수입 등을 제외한 2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시티즌은 월드컵경기장을 지역 주민들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나시티즌의 수입이 더 늘어나면 지원하는 위탁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의 큰 자산인 월드컵경기장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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