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러브레터'로 14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

▲ 배우 하희라 [아센지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희라, '러브레터'로 14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배우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로 14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극단 수컴퍼니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JNT아트홀 1관에서 공연하는 연극 '러브레터'에 하희라·임호가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러브레터'는 미국의 극작가 A.R.거니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1995년 초연됐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멜리사와 모범생 앤디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한 평생을 함께 나눈 이들의 일생을 그린다.

2008년 뮤지컬 '굿바이 걸' 이후 약 14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배우 하희라는 솔직하고 자유로운 성격의 멜리사 역으로 출연한다.

배우 조선명과 신의정이 멜리사 역을 함께 맡았다.

보수적인 모범생 앤디 역에는 배우 임호, 유성재, 이승헌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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