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 상권 중심 착한소비 분위기 조성
울산 북구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 업체 이용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사우나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침체에 빠진 신천과 매곡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착한소비 분위기를 조성해 가기로 했다. 우선 기관장 업무추진비 사용과 직원들의 식사 장소 이용, 각종 물품구매 선결제 등을 통해 자영업체에 힘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북구는 부서별로 선결제도 독려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결제는 업체에 미리 일정액을 결제하고 향후 방문 때 서비스를 받는 소비 촉진 운동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역 자영업자들이 소비침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나서게 됐으며 주민들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1회 추경에서 기관장 업무추진비 예산 중 일부를 삭감해 자가격리자 물품 구매 등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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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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