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BS 캐릭터랜드' 조성 구체화…이달 중 기본계획 용역

▲ 광주시·EBS 펀 시티 조성 협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EBS 캐릭터랜드' 조성 구체화…이달 중 기본계획 용역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가칭 광주 EBS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이 구체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캐릭터랜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용역과제 심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달 중 업체나 기관을 선정해 9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사업 기본 구상과 추진 전략 마련, EBS 캐릭터 융·복합을 통한 마케팅 전략사업 발굴, 캐릭터랜드 대상지 조사, 타당성·투자 효과 분석 등이 이뤄진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를 활용해 내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296억원을 들여 광주시,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펀 시티(Fun-City) 광주'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강영구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EBS의 신뢰도, 브랜드 가치, 유명 캐릭터 등을 활용해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고, 광주 문화콘텐츠 경쟁력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