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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블 버블' 맺은 싱가포르서 관광객 입국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의 관광객, 관광업계 및 언론 관계자 등이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난해 방한 외국인 96만7천명…전년 대비 61.6% 감소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이 96만7천3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61.6%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는 94.5% 감소한 것이다.
방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20만4천2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17만215명), 필리핀(11만6천233명), 인도네시아(4만6천563명), 러시아(3만2천897명), 베트남(2만2천946명), 일본(1만5천265명) 등의 순이었다.
미국의 경우 전년보다 7.4%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중국과 일본은 75.2%, 96.5%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122만2천541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71.4% 줄었다.
이는 2019년보다는 95.7%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방한 외국인과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 모두 증가했다.
12월 방한 외국인은 9만15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4.6% 늘었고,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13만9천426명으로 72.2%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표] 주요국 방한 외래관광객(단위: 명, %)
┌───────┬──────────────┬──────────────┐
│구분│12월│1~12월│
│├────┬────┬────┼────┬────┬────┤
││ ‘21년 │ ‘20년 │ 증감률 │ ‘21년 │ ‘20년 │ 증감률 │
├───────┼────┼────┼────┼────┼────┼────┤
│총계│90,150│62,344│44.6│ 967,003│2,519,11│-61.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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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11,691│7,987│46.4│ 170,215│ 686,430│-75.2│
├───────┼────┼────┼────┼────┼────┼────┤
│일본│1,007│951│5.9│15,265│ 430,742│-96.5│
├───────┼────┼────┼────┼────┼────┼────┤
│대만│290│264│9.8│4,130│ 166,716│-97.5│
├───────┼────┼────┼────┼────┼────┼────┤
│미국│16,805│12,102│38.9│ 204,025│ 220,417│-7.4│
├───────┼────┼────┼────┼────┼────┼────┤
│홍콩│113│59│91.5│1,258│88,878│-98.6│
├───────┼────┼────┼────┼────┼────┼────┤
│태국│804│383│109.9│8,319│76,568│-89.1│
├───────┼────┼────┼────┼────┼────┼────┤
│필리핀│11,141│9,718│14.6│ 116,233│ 115,696│0.5│
├───────┼────┼────┼────┼────┼────┼────┤
│베트남│3,751│1,769│112.0│22,946│81,939│-72.0│
├───────┼────┼────┼────┼────┼────┼────┤
│말레이시아│451│261│72.8│4,488│48,550│-90.8│
├───────┼────┼────┼────┼────┼────┼────┤
│러시아│3,040│1,962│54.9│32,897│73,086│-55.0│
├───────┼────┼────┼────┼────┼────┼────┤
│인도네시아│5,066│4,790│5.8│46,563│66,762│-30.3│
├───────┼────┼────┼────┼────┼────┼────┤
│싱가포르│3,676│381│864.8│7,525│18,009│-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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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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