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다시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코로나 확산에 '유턴'

홍지인 / 2021-07-09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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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근무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게임업계, 다시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코로나 확산에 '유턴'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9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다시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간다.

넥슨은 12일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이날 사내 공지했다.

넥슨은 현재 일주일 중 사흘은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병행 체제를 운용하고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다시 전면 재택근무로 돌아간다.

전면 재택근무 기간에 불가피하게 회사로 나오는 직원에게는 출·퇴근 택시비가 지원된다.

넷마블[251270]도 내주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회사 측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7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해당 단계가 적용되는 기간 넷마블컴퍼니 전임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한다"며 "향후 대응 또한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도 다음 주 전면 재택근무를 한 다음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식비 제공·근무용 PC 추가 지급 및 운반비 지원·출근 택시비 지원 등 혜택을 마련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역시 12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엔씨소프트[036570]는 현재 일주일에 이틀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2주에 1일로 재택근무 횟수를 줄이려 했다.

그러나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근무제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https://youtu.be/Yd10Kyc_HJ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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