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관광과 지역에 활기를"…제주 문화가 있는 날

변지철 / 2023-06-07 1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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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원도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화로 관광과 지역에 활기를"…제주 문화가 있는 날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역 관광명소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제주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2023 지역상점가 연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토요일 오후 5∼7시 총 5차례 있다.

6월 17일 한라수목원을 시작으로 6월 24일 탑동광장, 7월 1일 용담해안도로 어영공원, 7월 8일 제주시청 벽화 앞, 7월 15일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열린다.

출연진은 씨야(김연지), 디셈버 DK, 설하윤 등 전국 유명 가수들과 날마다 소풍, 쥬낸드 등 제주 지역 공연활동 단체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의 향기, 마을에 스미다' 행사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6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이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된다.

참여 마을과 주제는 한경면 고산리 해녀문화, 한림읍 귀덕1리 영등굿(창작극), 구좌읍 김녕리 예술소품 제작, 제주시 일도2동 마 문화 연극 창작극, 성산읍 난산리 밭담 등이다.

지난달 김녕어울림센터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6월 28일에는 고산리 해녀공연장과 제주시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7월 26일 귀덕1리마을회관, 8월 23일 일도2동 신산공원, 9월 27일 난산리 다목적회관, 10월 25일 김녕어울림센터 등에서 문화예술 공연과 창작발표가 이뤄진다.

도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혜택을 지원한다.

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 포함) 무료 관람, 한라도서관 도서대출 두배로 사업 등이다.

이 외에 제주에 소재한 한림작은영화관, 롯데시네마, CGV에서 영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s://www.cultu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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