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불꽃+뮤지컬' 목포해상쇼, 5일 저녁 올 첫 공연

조근영 / 2022-05-02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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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상W쇼'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분수+불꽃+뮤지컬' 목포해상쇼, 5일 저녁 올 첫 공연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 밤바다를 배경으로 뮤지컬 공연과 춤추는 분수,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진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맞은 5일 오후 8시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에서 '2022 목포해상W쇼 신규 작품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W가 분수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 착안해 명명된 목포해상W쇼는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규 뮤지컬 작품과 함께 인기 캐릭터 인형탈과 사진찍기, 버블쇼 등 어린이날 기념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목포해상W쇼는 올해 구성과 연출 등을 변경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퓨전국악, K팝 등을 추가하는 등 오락성과 대중성을 높인 신규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공연장 주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을 위해 해상데크 관람석 입장객 인원을 1천300명으로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목포해상W쇼는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조성하고 프로그램 조정을 마친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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